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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역시 핏 값 주고 사신 주님의 소유 <기독교연합신문>

작성자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작성일
2019-04-29 23:28
조회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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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역시 핏 값 주고 사신 주님의 소유

이명진 소장/성산생명윤리연구소[1478호] 2019년 04월 02일 (화) l 이명진 소장l igoodnews@igoodnews.net





세계적으로 낙태로 인해 인간의 생명권이 위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낙태죄 위헌 소송이 진행 중이고 조만간 판결이 나올 예정이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수많은 태아가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해있다. 교회가 앞장서서 태아를 보호하고 생명을 지켜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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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이명진
무엇보다도 기독교인들은 낙태와 같은 생명윤리의 문제에 있어서 올바른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남들이 다 그렇게 하고 있으니 나도 해도 된다는 신앙과 삶이 분리된 삶을 살게 된다. 낙태를 주장하는 그룹의 논리에는 철저한 반기독적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만약 인간을 ‘물질(materials)’처럼 간주한다면 어떤 목적을 위해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 ,생명의 소중함이 훼손된다. 위험하고 잘못된 권리 주장과 거짓 인권이 목소리를 높이게 된다.

인간의 배아가 인간의 본성(nature)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격체’임을 부정함으로써,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배아를 파괴하는 행위를 아무런 가책 없이 정당화 하려고 한다. 인간을 단순한 세포덩어리나 유전자 덩어리로 바라볼 때, 인간은 다른 생물이나 다를 바 없는 하등한 생물로 취급된다. 인간이 자신을 위해 지켜야 할 인격을 스스로 무너뜨리게 된다.

태아가 비록 말을 하거나 시위를 통해 그들의 살 권리를 주장하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태아의 살 권리와 생명이 함부로 다루어져서는 안 된다. 성적 쾌락과 자신의 편의, 경제적 이득을 위해 생명의 가치를 외면하면 안 된다. 생명을 존중하지 않으면 그 어느 주장도 정당성을 얻지 못한다. 생명의 가치를 상황윤리와 윤리적 상대주의에 양보할 수는 없는 문제다.

나만의 행복과 편함을 위해 태아를 죽여서는 안 된다. 살인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태아를 보호하고 인간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성경적 세계관을 바로 알고 삶 속에 적용해야 한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된 순간부터 생명체이고 작은 아이이다.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작정하시고 만드신 하나님의 소유다. 기독교인들은 불신자처럼 태아가 자신의 소유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태아 역시 주님께서 만드시고 죽음에서 핏 값 주고 사신 주님의 소유다.

낙태로 인해 제일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낙태된 태아이고 여성이고 우리의 신앙이다. 죽은 물고기는 물살에 떠내려가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거친 물살을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는 무서운 비윤리적인 파도가 우리를 덮치려 할 때 행동하는 신앙인의 양심을 가지고 낙태라는 거친 파도에 용기 있게 맞서 싸워야 한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대한민국 모든 교회가 낙태반대에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침묵은 암묵적 동조이다. 소리를 내야 할 때 내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의 아이들이 죽어갈 때 너는 어디 있었느냐?’고 물으실 것이다. 소금의 맛을 잃으면 길가에 버려지듯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지 못한 교회 역시 주님의 손에서 버려질 것이다.

이명진 소장  igoodnews@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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