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NGSAN BIOETHICS RESEARCH INSTITUTE

연구소 언론보도

“끝까지 낙태, 동성애, 성윤리에 관심 가져야” <온누리신문>

작성자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작성일
2019-04-29 23:35
조회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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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9. 온누리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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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낙태,동성애,성윤리에관심가져야”
2019-04-21 제1242호
“끝까지낙태,동성애,성윤리에관심가져야”
이명진소장과성산생명윤리연구소의멈출수없는꿈
잘 몰라서 그렇지 우리가 함께 섬기고 기도해야 할 사역지가 너무 많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역지, 도움의 손길이 필
요한미자립교회와기관,안타까운사연을가진선교사와선교지,불우한상황에처한소외된이웃등이그주인공이다.
여기, 우리가 도와야 할 아주 중요한 사역자와 기관이 있다. 이명진 원장(명이비인후과)과 성산생명윤리연구소다. 이 소
장과 성산생면윤리연구소는 장기려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의료계와 시민들에게 생명존중 사상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얼마전낙태법위헌판결이나면서크리스천들의더큰관심이필요하게됐다.
/김영선기자
k4458@onnuri.org
생명존중 사상이 없어진 세상은 어떨까? 상상만 해도 무섭다. 생명존중 사상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의 핵심가
치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소중하다. 그런데 지난 4월 11일 헌법재판소헌법제판소(이하 헌재)에서 낙태법에 대해 위
헌 판결을 내렸다. 낙태법 폐지를 환영하는 시민들도 있는 반면 강한 반발을 표현하는 단체와 시민들도 있었다. 낙태법
폐지를막기위해고군분투했던이명진원장과성산생명윤리연구소도우려의목소리를높였다.이원장은“생명을죽여
서 행복을 찾는 것보다 생명을 살리면서 함께 행복을 찾아가야 한다.”며 “낙태법 폐지를 반대해왔고, 생명존중사상 확대
에 더 많은 크리스천들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게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16일 이 원장을 만나 낙태법 위헌판결
이가진의미와그에따른교회와크리스천들의역할이무엇인지이야기를나눴다.
낙태법위헌결정이주는의미
이 원장은 낙태법 위헌 판결은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한 기조에 기름을 부은 꼴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정작 중요한 남성
들이책임과역할을다하게하는데긍정적인영향을미치지못할것이라고평가했다.
“이번헌법소원은낙태에대한처벌이여성과의료인에게만이루지는것이부당하다는것이었어요.많은남성들이임신
이나출산이후나몰라라하고있습니다.그런데이번낙태법폐지로이문제를해결이더욱어려워졌습니다.그동안생
명운동단체에서 10여 년 전부터 일명 ‘Hit and Run방지법’을 만들어 달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남성
들이 양육비를 내지 않을 경우 엄중한 페널티를 부과해서 실효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합리적인 주장을 무시하고
법을만들지않았기때문에문제해결방향이이상하게흘러버렸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임신 22주를 기준으로 낙태를 허용했다. 임신 22주가 가진 의미가 무엇일까? 이 원장은 임신 22주는 현
재 의술로 태아가 엄마 몸에 나와서 독립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기준이라고 했다. 하지만 “어떻게 생명을 숫자로 판단을
할 수 있습니까? 정말 안타깝습니다. 임신 22주 이전까지는 태아를 죽여도 된다는 재판관들의 가치관은 철저하게 유물
론적세계관에매몰되어있다는것을보여주고있습니다.생명의가치는숫자로정해질수없습니다.
미국의 논객 벤샤피로는 정치논평 팟캐스트 ‘The Daily Wire’에서 다음과 같이 비판했습니다. ‘한국 헌재 판결의 일부
근거는 형편없이 비논리적이다. 그 판결은 태아가 생존과 발달을 위해 산모의 몸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독
립적으로 분리된 생명이 아니고 따라서 생명권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논리대로라면 태어난 아이는 과연 독립적으
로 분리된 생명인가? 태어난 지 한살이 된 갓난아기는 먹고 싸는 것, 옷을 갈아입는 것 등에 있어서 전적으로 부모의 보
살핌에 의존한다. 일부 장애인도 24시간 케어를 필요로 한다.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진 사람은 기계에 의존한다. 이들은
생명권이 없다는 것인가? 한국 헌재에 따르면 태아는 물론 갓난아기와 어린이들, 장애인들 등은 ‘생명권이 있는 독립된
살아있는 존재’가 아닌 것이 된다. 인간 생명의 고유한 가치는 결코 신체 발달의 여부나 타인의 도움의 필요 여부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한국 헌재는 어처구니없는 논리적 모순으로 인해 인간생명을 경시하려고 하는 세력에게 뒷문을 열어
준또다른사례가되었다’고했습니다.”
여성의자기결정권만큼
태아의생명권도중요하다
현재가 판결문에서 강조한 것은 “임신 여성의 보호가 전제되지 않은 태아의 보호는 무의미 하다”는 문장이었다.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여성의 자기결정권만큼이나 태아의 생명권이 중요하다고 반
2019. 4. 29. 온누리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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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했다.
“생명을 죽여서 행복을 찾는 것보다 생명을 살리면서 함께 행복을 찾아가야 합니다. 낙태 시술에 대해 바로 알고 건강한
시각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험한 불법시술이 많아 진다는 주장은 허구입니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거나 의사가
부족한 시대의 상황을 끌어와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요즘은 불법 자격자에 의한 낙태 시술은 거의 없으며, 낙태 시
술이 모두 산부인과 전문의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불법 시술 주장은 낙태를 정당화하려는 궁색한 주장
입니다.오히려낙태를함으로써여성에게발생하는위험성과합병증이더높습니다.
모든 의료 시술은 위험성과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낙태시술 역시 임신 초기이건 어느 시기이던 간에 많은 합병증
과 후유증을 남깁니다. 낙태가 가져올 수 있는 후유증과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을 가려둔
채로 임기 초기 낙태가 임산부에게 부담이 적다는 주장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임산부의 생명이 위협받는 심각한 질환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제외하고 무슨 이유로 건강권이 위협받는지 의학적 정당성을 인정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게다가 죽
음이라는심각한결과를초래하는태아의건강권과생명권은아예염두에두고있지않는것같습니다.
여성의 건강권과 자기결정권이 태아의 생명권을 앗아가서는 안 됩니다. 생명이 없으면 건강도 없고 행복도 없습니다.
성범죄를 제외한 모든 낙태 때문에 죄 없는 태아들이 분별없이 성을 즐긴 자들의 책임을 안고 죽음에 내몰리는 상황입
니다. 무죄한 아이를 죽임으로써 자신의 부끄러운 흔적을 없애려는 비도덕적인 행위입니다. 책임에 대한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않고있습니다.이제불편하거나부담되면언제든지태아가죽음으로내몰리는위험한상황이되었습니다.”
성윤리낮아지고,
생명경시풍조가속화우려
낙태법 폐지를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낙태법 폐지는 낮아지는 성 윤리와 생명경시 풍조를 가속화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이원장도낙태법폐지는생명을개인의소유로보는세상의시작이될수있다고경고했다.
“이번 판결을 기반으로 낙태의 범위를 점점 더 확대해달라고 요구를 할 것이고, 더 나아가 패악한 윤리적 타락현상으로
이어질수도있어심히우려됩니다.”
교회와성도들의역할
낙태법 폐지는 표면에 드러난 작은 문제에 불과하다. 지금 이 시대는 만연한 생명경시 풍조와 낮아진 성윤리로 곪아가
고 있다. 세상을 회복시키는 역할과 책임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있다. 가정과 교회에서 건강한 성을 가르치는 것부터 시
작해야 한다. 이명진 원장과 성산생명윤리연구소와 동역하는 것도 좋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22년 전 성산 장기려
박사의 뜻을 이어받아 만들어진 국내 민간단체다. 의사, 변호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직과 일반인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단체이다.정책제안같은적극적인활동들과강의,인식개선운동을활발하게하고있다.
“군중의 눈을 두려워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처럼 숨지 말고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면 신앙을 지
킬 수 없습니다. 끝까지 낙태, 동성애, 성윤리에 관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깨어나야 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물밀 듯이
밀려오는 윤리적 문제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고 있습니다. 목회자, 리더십, 교사들이 먼저 공부하고, 성도와 아
이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성도들은 강연이나 책을 읽고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해야 합니다. 국회나 정부
입법담당자나재판관들이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통해의견을수집하고분석을 하고있기때문입니다.”
문의:02-744-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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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선기자
SEONGSAN BIOETHICS RESEARCH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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